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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추천] 경성 탐정 사무소_로맨스, 완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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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6-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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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 탐정 사무소 ] 작가 : 박하민

장르 : 로맨스 주인공 : 정해경, 박소화 회차 정보 : 완결(260화) 작품 소개 : 휘황찬란한 불야성, 화려한 욕망의 도시 경성. 명치정 일정목 사십오 번지 탐정사무소 문이 열렸다. 혈혈단신 천애 고아, 가진 것은 씩씩함 하나뿐인 열여섯 소녀 소화 는 은밀한 덫에 걸려들고 만다. “아니에요!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정말이에요!” 홀로 탐정사무소 운영하는 청년 정해경.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그에게 잊고 싶은 과거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해경은 누명을 뒤집어쓴 소화를 구하려 움직이게 된다. “이름만 알려 드리면 경성을 다 뒤져 저를 찾으시겠습니까?” 카카오페이지 ‘경성 탐정 사무소’ 줄거리

한 줄 요약 : 경성에서 이루어지는 코난 못지 않은 생생한 추리의 현장

* 작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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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후기 및 좋았던 점 [ 경성이라는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 ] 경성 탐정 사무소는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여러 가지 요소들을 통해 작중 배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작가님이 준비를 제대로 하셨다는 게 잘 보일 정도로 고증이 잘 지켜졌으며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의상도 서양식과 한복이 섞여있으며 ‘모던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웨이퍼와 같은 미제 과자가 존재한다. 유성영화 가 시작되기 해 조선극장이나 활동사진 등의 현재는 쓰이지 않는 명칭들도 등장한다. 특히 경성은 일제강점기 시절 서울을 일컫는 말인 만큼 이 당시의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인이지만 일본식 이름을 쓰기도 하고, 조선총독부가 존재하거나 독립운동이 이루어진다는 내용도 나온다. 이와 같은 실용적인 역사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보니 스토리 자체에 더욱 몰입을 하며 보게 되었던 것 같다.

출처 : 카카오페이지

웹툰 '경성 탐정 사무소' 속 해경과 소화 [ 옵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 ] 스토리는 옵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로 인해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추리 사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이자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해경에게 의뢰가 오거나 그와 엮인 인물에게 사건이 발생하는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각 사건들은 별도의 것들이지만 인물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각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인물이 이후 스토리에 등장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호텔 조선인 납치 사건과 여학교 유령 사건이 가장 흥미진진 했는데, 내가 작품 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인 소화가 활약하는 에피소드여서 그랬던 것 같다. 더불어 사건들이 시대상 시대적인 상황들과 맞물려 있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조선극장 화재 폭발 사건을 들 수 있는데, 현재는 찾아볼 수 없고 그 당시에만 존재했던 요소들이 많이 등장했다. 각 에피소드 내 피해자나 용의자의 직업이나 연령 및 성별 등도 다채로운 편 이라서 지루함이 없었고 이들이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어 너무 스토리가 뚝뚝 끊긴다거나 어색하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나아가 추리물 장르인 만큼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도 주인공들과 함께 범인이 누구일지 유추하고 추리하며 보는 재미 가 있어 더욱 좋았다. [ 주인공 못지않게 활약하는 등장인물들 ] 주인공 해경뿐만 아니라 그 못지않게 활약하고 도움을 주는 주변 인물들도 재미를 더해주었다. 해경은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만큼 조사를 하고 증거를 모아 이들을 연결시키고 해답을 추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일하며 결국 해경과 연인이 되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소화는 뛰어난 암기력을 가진 동시에 눈치가 빨라 중간중간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해주었다. 특히 특정 에피소드에서는 그녀가 주연으로 활약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맘에 들었다. 황가의 핏줄이지만 친일파가 아니고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이환은 섭남이긴 하지만 섭남보다는 주인공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향운정을 운영하는 최인혜의 경우 주연 중 한 명이지만 러브라인보다는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 을 톡톡히 해낸다. 이들은 작품 내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단순한 조연이 아닌 작중 핵심 인물 중 한 명이 되었고 든든하고 능력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어 매우 좋았다. 후반부에 해경이 살인누명을 썼을 때에는 해경을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이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드는 포인트였다.

아쉬웠던 점 각 에피소드의 비밀이나 진실이 매우 반전 있거나 놀라운 편은 아니었고 어느 정도 예측 이용 가능한 정도 였다. 그래서 작품을 보는 내내 충격적이라고 할 만큼의 큰 반전이 있지는 않았고 개인적으로 추리물&탐정물 등을 좋아해서 더 그랬던 것 같긴 하다. 그러나 너무 뻔해서 지루할 정도는 아니었으며 그냥 ‘범인이 이 사람이겠군’이라고 생각하기 적합한 정도 였다. 그렇기에 당연한 말이지만 코난과 같은 엄청난 비밀, 반전 등을 예측하고 보지는 않아야 할 것 같다. 또한 로맨스 장르이지만 로맨스가 주된 요소라기보다는 추리 및 사건 해결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편 이다. 비율을 따지자면 로맨스 40에 추리 60 정도인 것 같은데, 특히 초~중반까지는 로맨스의 내용이 거의 없다 고 할 수 있었다. 다행히 뒤로 갈수록 두 주인공이 각자의 마음을 깨닫고 연인으로 이어지며 로맨스가 꽤 등장한다. 나아가 결말+외전에서는 꽉 막힌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두 사람 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점은 굉장히 좋았지만 그래도 장르가 로맨스라는 것에 비하면 타 로맨스 웹소설들에 비해 로맨스의 비중이 꽤나 적은 편 이고 일반적인 로맨스 웹소설을 생각하고 보시면 아쉬움을 많이 느끼실 것 같았다.

총평 경성 탐정 사무소는 평소 추리물을 좋아하는 만큼 푹 빠져 어느새 정주행을 하며 결말까지 보게 된 작품이다. 옵니버스식으로 연결된 다양한 사건 을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었고 여기에 해경의 가족과 관련된 진실도 드러나 더욱 흥미진진했다. 최종 악역이 조금 더 고통받다가 끝을 맞이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모든 주연들이 행복한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어 맘에 들었다. 초~중반까지는 로맨스의 비중이 적다는 점을 유의하고 보셔야 할 것 같다. 추리물&탐정물 요소가 가미된 웹소설, 서로를 구원해 주며 스며드는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있는 로맨스 작품, 다양한 사건들이 옵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웹소설 등을 좋아하시면 추천드리고 싶다.

추천 지수 (5점 만점) + 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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