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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117회 117화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 충격적 사춘기 아들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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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8-3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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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엄청난 도파민을 나에게 안겨주는 프로그램은, 이혼을 다룬 프로그램도 아니고, 연애를 다룬 프로그램도 아니다. 바로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나에겐 가장 큰 도파민 충전제! 이번 117회도 마찬가지였다. 멍하니 보다가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 에피소드였는데.

만난 지 열흘도 안돼서 혼인 신고를 했다는 믿어지지 않는 사기꾼 사연도 충격이었지만, 사춘기 아들이 엄마를 폭행하고 엄마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사연은 큰 충격이었다. 나도 아들을 키우고 있다 보니, 앞으로 족히 15년은 더 있어야 찾아올 아들의 사춘기가 벌써부터 걱정이 될 정도. 리뷰로 탐정들의 영업비밀 117화를 정리해 본다.

만난 지 8일 만에 혼인 신고를 한 여자

아무리 엄청난 사기 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이성을 꼬셔서 8일 만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이런 경우에는 어찌 됐든 피해자에게도 일부분 잘못은 있는 것 같다. 좀 더 경각심을 키워야 할 것이며, 내가 왜 저런 인간한테 속아 넘어갔는지 꼭 복기를 해봤으면 좋겠다 싶었던 사연.

소개팅 앱에서 만나 8일 만에 혼인 신고를 한데다 그것도 모자라 수천만 원의 돈을 빌려줬다는 한 여자의 사연. 탐정들의 영업비밀 117화, 탐정들은 혼인 취소를 하고 싶다며 그 남자를 찾아달라는 그녀를 위해 오늘도 사건 해결에 매진한다.

이벤트 회사를 운영했고 그 수익으로 건물도 샀으며 전 재산이 200억이 넘는다고 여자를 유혹했던 그 남자. 남자의 행방은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그는 별다른 저항 없이 자신의 범행을 술술 털어놨다. 이미 전과범에 다른 여성에게도 억 단위의 피해를 끼친 남자. 그는 다행히 자신이 기망을 했기에 혼인이 성사됐다며 피해자의 혼인 취소에 동의하는 서명을 한다.

탐정들은 법 집행관이 아니기에 그를 더 벌할 수도 없는 노릇.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 얼마나 심각한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웃음을 터뜨리는 등 제정신이 아닌 행동을 보이는데. 여자들의 재산을 발판 삼아 코인 자금을 마련해서 인생 한 방 역전을 노렸던 남자. 탐정들의 영업비밀 117화, 그 남자는 그렇게 또 누군가를 타깃으로 노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조속히 법의 판단을 받기를.

사춘기 아들이, 나를 폭행한다면?

사실 살면서 단 한 번도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질문이다. 쳥 고 생기지도 않을 온갖 걱정을 미리 해보는 나지만, 도무지 이런 질문은 상상도 하기 싫다. 사춘기 아들이 나에게 대들며, 반말에 욕설까지, 게다가 폭행까지 저지른다면? 혹은 내가 아니라 내 아내에게 그런 짓을 한다면? 물론 우리 아들은 그럴 일은 없겠지만.

탐정들의 영업비밀 117회 117화 탐정 실화극의 사연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연이라면 어딘가에 저런 종자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이야긴데 끔찍하다.

시어머니와 남편의 무시를 당하면서도 아들 하나를 바라보며, 아들에 모든 것을 걸었던 한 엄마. 그렇게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사춘기를 맞이하자 180도 변해버렸다. 중학생이 되어도 엄마에게 볼 뽀뽀를 해주던 아들은 어느새 엄마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할머니가 엄마를 무시하던 것을 보고 자라서인지, 대학을 나오지 못한 엄마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주는데.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해 보려고 노력하는 엄마. 하지만 그럴수록 아들은 더 선을 넘는다. 욕설도 모자라 엄마에게 폭력까지, 게다가 파트너들에게 엄마를 욕하면서 정말 선을 넘어도 너무 넘는 모습이었다. 지켜보는 내내 분노가 차올랐던 탐정들의 영업비밀 117회의 사연.

남편에게 말해봤자 소용없을 거라 생각한 엄마는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 커뮤니티에서 한 남자를 만났고 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아무래도 남자 어른이 경고를 하면 들을까 싶었던 것. 하지만 그 진행 방식에서 아들은 낙상하여 의식을 잃는 큰 부상을 당하고 만다.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마음이 아팠던 장면은 그다음인데, 와이프의 넋두리에서였다. 남편에게 이혼을 하자며, 아내는 아들이 의식을 잃고 병실에 누워있는 게 마음이 편하고 좋았단다. 그만큼 그동안 아들과 함께한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는 그녀.

결국 아들과 남편을 떠났다는 아내. 그 후 아들은 의식을 회복했고 엄마를 다신 못 본다는 소식에 오열했다며 이 사연은 끝이 나는데. 정말 현실에서도 그랬기를 바란다. 왠지 안 그랬을 거 같아. 거의 사탄이 들려서 퇴마가 필요할 것 같은 수준으로 미쳐버린 아들이었기 때문.

두 가지 인사이트를 준 탐정들의 영업비밀 117회였다. 첫 번째, 결혼은 주의 깊게 하자, 앱으로 되도록 만나지 말자, 연애는 최소 6개월은 하자. 두 번째는 아이가 보는 앞에선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하자였다. 저 사탄 들린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저랬을 리 없지 않은가. 오늘도 참 도파민 터지는 사연으로 나를 만족시켜준 데프콘 유인나 김풍의 탐정들의 영업비밀이었다. 다음 주도 기다려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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