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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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밥보다 더 기다려지는 시간. 요즘 저의 화요일 점심은 넷플릭스와 함께합니다.
바로바로 〈 탐정들의 영업비밀 〉 — 줄여서 탐비! 본방은 월요일, 저는 화요일 점심에 꼭 챙겨봐요. 혼자 밥 먹을 때 이만한 협력자가 또 없어요.
혼밥 루틴에 탐비 추가하니까 도파민 충전 완료! 탐비 구성은 이렇게 나뉘어요: 1부 – 진짜 탐정들이 실제 의뢰를 받고 사건을 해결 2부 – 실화 바탕의 재연극 (주의: 불륜 이야기 꽤 나옴!) 2부는 내용이 조금 센 편이라 아이들이랑 같이 보기엔 살짝 민망해서 전 늘 조용히 이어폰 끼고 봐요. (때론 화면도 살짝 가리기ㅋㅋ) 보다 보면 진짜 놀라워요. “세상에 저런 일이 실제로?” “...우리 신랑도 혹시?” (1초 의심 후) “아냐~ 우리 신랑이 최고지~” 출연진들도 다 매력 있고, 몰입감은 말할 것도 없고, 1시간이 순삭! 진짜 오래오래 방송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점심도 탐비와 함께. 화욜엔 탐비, 진짜 추천합니다.
밥 친구 필요하신 분들 꼭 한 번 보세요!

오늘도 소소한 점심 루틴 공유해봤어요 :) 혹시 탐비 보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요즘 정주행 중인 추천작 있다면 댓글로 살짝 알려주세요~ 엄마의 밥친구 리스트 업데이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