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미스터리 - 0] 머더미스터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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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머더미스터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제가 머더미스터리 (이하 머미)에 빠진지는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머미를 간단히 소개하면서 제가 머미에 빠지게 된 이유 그리고 크라임씬과 비교해서 어떤 부분이 다른지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더미스터리란? 머더미스터리는 살인 사건 속 주인공이 되어 범인을 잡는 추리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자 등장인물(용의자, 탐정)을 맡고, 게임 속 사건이 일어난 배경 속에서 단서와 대화를 통해 범인을 추리하는 거죠. 참가자들은 어떤 걸 하나요? 참가자들은 첫째로 캐릭터를 정해요. 각자 맡은 인물들만 알고 있는 정보들과 각자의 개인 목표 등등을 읽게 됩니다.
둘째로 방금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지 추리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투표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면 됩니다! 머더미스터리 vs 크라임씬? 뭐가 달라요? 그럼 이쯤에서 크라임씬 카페가 있는데 머더미스터리랑 뭐가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 머미와 크씬 둘 다 범인을 검거하는 목표는 같은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범인이 아닌 용의자들의 거짓말 가능 여부라고 생각해요.
크라임씬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범인 외에는 거짓말이 불가능하여 막판에는 다른 용의자가 사실 나는....OO이야. 이런 식으로 비밀을 전부 밝혀버리면서 범인이 쉽게 잡히는 경우가 많아요. 또, 범인만 거짓말이 가능하여 중간에 말이 바뀌거나 논리적 구멍이 있으면 비교적 쉽게 범인임을 들키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머미는 전부 다 거짓말이 가능합니다! 각자의 개인 미션이 있고 숨겨야 하는 비밀들이 있기 때문에 거짓말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상대방의 비밀을 밝혀내야 해요.
이런 부분들이 크씬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단서 수색이에요.
크씬은 아무래도 실제 공간에 가서 하는 느낌이다 보니 단서들을 직접 찾고 만지고 하면서 본인이 추리해야 되고요, 머미는 아무래도 카드 형태로 되어 있는 단서를 보고 추리하기 때문에 수색하는 재미는 덜해요.
추리 그 자체가 좋은 사람들은 머미가 더 재밌을 거고, 추리+단서 수색까지 직접 탐정이 되는 느낌을 좋아하면 크씬이 더 재밌을 거예요! (여담으로 저는 크씬 보다 머미가 좋은 이유가 크씬에 보물찾기 마냥 결정적인 증거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에요...ㅠㅠ)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지만 스포가 될 수 있어 이 정도로만 정리를 해봤어요.
아직 머린이지만 앞으로 제가 보유하고, 해본 머미들 소개해 보면서 여기에도 링크를 남겨볼게요! <지금까지 플레이해 본 목록> 보랏못 리라이트 - 2인 시간을 달리는 트라이앵글 - 3인 크세르크세스의 그림자 - 4인 시체와 온천 - 4~5인 별장 살인 - 5~6인 카르네아데스의 음영 - 4~8인 구두룡 저택의 살인 - 7~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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