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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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나는 강원도의 피가 흐르니까 강원도의 딸이니까 (내 맘대로) 그냥 매일 강원도를 가고 싶어한다고 보면 된다. 새벽에 가서 해뜨는거보고 다시 수원 돌아와 출근하는 미친 인간이 저예요 저. 처음에는 동해바다가 좋아서였는데 강원도를 다니며 나는 설악산 예찬론자가 되었다.

이제는 내 세상에 없는 진비를 두고오고, (진비는 꼭 속초에 내집마련하기 바란다) 꽁꽁 언 앵고가 모래가 된 곳 어느 순간 속초에 슬픈 추억이 너무 많이 쌓여버려서, 이지부씨 멱살을 잡고 속초 업데이트를 하러 갔다.

겨울 속초는 너무 차가워.... 4:30 출발 7:00 해변 8:00 아침먹기 / 속초 중앙시장 이번에도 해변에서의 일출은 실패 그래도 바닷바람 쐬어주고 중앙시장으로 간다

속초 중앙시장 = 속초 문어국밥 요기 꼭 드세요.

근처 책방 투어 진짜 재밌숨

저는 개인적으로 동아서점을 더 알려뷰

더엠브로시아 소노펠리체델피노 울산바위 사랑합니다
사람 많아도 좋아요 그냥 주차장도 좋아요

커피 비싸도 좋아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지만 울산 바위를 사랑하는 나로서는 최고의 카페 (+설악산 케이블카도 강추합니다. )

속초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1450-

속초아이도 타 봄.

속초아이 공사할때부터 엄청 기대했다

나 이 조형물도 너무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없어져서 아쉬움ㅠㅠㅠ

옥란푸딩도 먹어주국요

테이크아웃해서 바다에 앉아서 드세요 낭만 쩔어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양양 인구해변으로 갔다 저는 여기가 너무 좋아요

피자 먹었는데 이름을 모르겠음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맛있어서 신남

그리고 찾은 완젼 내 스타일 카페 만월도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와서 속상했는데 알고보니 게스트하우스 였던 것-!!! 카페로 검색하면 안나온다 게하로 검색해보세요

주문진 해변까지 드라이브 (인구항-남애3리해변-남애1리해변-소돌해변-주문진항)으로 찍고 가기

참고로 소돌해변 제가 사랑합니다
(오전에 가면 더 좋아요 윤슬대박) 이렇게 누워서 차에서 책읽기 가능합니다
소돌해변 너무 좋아서 이름도 붙여줌 카더가든 해변임 내 맘대로

배고프니까 도꺠비 시장에서 디저트 먹고 힘내기!!!! 기념품 사러 강릉 시내로 갑니다
저어는 강릉 소품샵? 오어즈만 갑니다.

저녁먹고 출발할 시간 별내리는 산북에서 이베리코/ 와인으로 마무리

이지부가 왜 매번 마무리는 고기냐며ㅋㅋㅋㅋ 그래야 좀 논 기분이 납니다요 수원으로 출발하기 전 역시 진정한 마무리는 스타벅스 강릉 ic dt

한번도 일정 무리해서 짜는 편이라고 생각한 적 없는데 쓰다보니 아니네..... 지누야 나랑 다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