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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1, 2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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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8-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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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에 지인에게 추천받아 오랫동안 읽고 싶었던 추리 소설 탐정사무소 읽어봤어요.

총 5권 까지로 이루어진 시리즈 소설인데요, 매 권마다 세부적인 에피소드로 나누어져 있어요.

제목에서부터 짐작가지만, 시대극+추리 소설이에요.
흥미로운 점은 배경이 일제강점기 라는 점이였어요. 정확히 일제강점기 말기 민족말살통치 시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이야기에요.
차별점은, 일반적인 일제강점기 소설과는 다르게 독립 운동이나 일제의 탄압에 초점을 두진 않아요. 오히려 그런 직접적인 것과는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주인공들의 시점에서 시대 상황을 그린 소설이에요.

꼼꼼한 주석을 보시면 작가님께서 얼마나 많은 연구 단계적 절차을 거친 후에 이 책을 집필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주석들은 통해 일제강점기 현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등장인물> 이 소설은 두 인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데요, 탐정인 해경과 그의 조수인 소화가 이 소설의 주축이 됩니다.

•여주인공 박소화• 1권 기준 16세, 고아로 원래 부잣집 하녀였지만, 우연한 계기로 탐정인 해경을 만나 일을 돕는 조수가 되는 인물.

•남주인공 정해경• 탐정사무소 운영하고 있는 20대 초반의 청년으로, 사실 이 인물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요. 매 순간 침착하고 냉정함을 잃지 않는 탐정 캐릭터. 초반에 모르는 아이인 소화를 구해 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냉정하지만 이타적인 면모가 있는 인물이에요.

<줄거리> 스포o 소화는 작품의 초반부에 사건에 휘말렸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되게 됩니다. 해경은 자신의 누이를 닮은 그녀가 신경 쓰여 부잣집에서 쫓겨나 갈 곳 없는 그녀를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게 해주죠. 둘은 탐정과 조수로서 다양한 사건을 함께 해결하게 됩니다.

1권에는 총 세개의 에피소드가 나와요. 첫번째 에피소드 는 실종된 반지 인데요, 부잣집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고 사모님의 잃어버린 반지는 사실 자작극이었다는 내용이었어요. 두번째 에피소드 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이용했다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이 에피소드는 시대 상황보다는 삼각 관계나, 로맨스에 치중한 에피인 걸로 보였어요. 세번째 에피소드 는 가상의 조선 왕족 캐릭터인 ‘이환’을 설정해 핵심인물로 삼아 진행됩니다. 그는 왕족임에도 사람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가진 의대생인데요. 이환이 쓰게 된 누명을 해경과 소화가 풀어 주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나타난 당시 대학에서의 조선인들과 일본인들의 대립 구도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2권에서는 두 개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첫번째 에피소드 는 신문을 이용한 트릭으로 결혼으로 인해 팔려 가려던 소녀를 도우려던 소년에 대한 미스테리를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에피소드 는 정말 인상깊게 읽었어요. 일제 강점기의 인체실험 에 대해 다뤄진 소설은 처음 읽어봤는데, 그 당시 조선인들이 겪었던 수모와 아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회차였어요. 실종자들이 인체 실험에 동원된 것을 찾아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잊지 말아야 할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웹툰화> 이 소설을 찾아 보다 보니,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도 만들어 졌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초반부를 보니 그림 작가님께서 당시의 배경을 너무 잘 표현하신거 같아요. 웹툰판 역시 소설을 재밌게 봤다면 한번쯤 봐볼만 한 작품인거 같습니다.

희망은 어떤 경우에도 헛되지 않습니다
탐정사무소

끝으로 기억에 남는 문장까지 소개하고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추후 3~5권도 완독한다면 후기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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