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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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다녀온지도 벌써 3달이 넘었는데 블로그에 이제야 써본다 ( 어린이 방학은 너무 힘들어요 .. ) 녀석의 동방자와 함께 잠실에 있는 키자니아 방문 ! 인터넷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해서 감 뭐든 준비해서 가는게 저렴하다 ㅋㅋ 입구에 있는 인형들이랑 사진찍구, 두꺼운 외투들은 입구 쪽 유료보관함에 다 넣어놓고 들어감 ! 안은 춥지 않아서 옷 가지고 가면 짐만 된다

시작부터 리얼하다 ! ㅋㅋㅋ 후기를 많이 안보고 갔는데, 입장권 받는 것부터 마치 여행하듯이 대한항공이라니 흡사 진짜 공항와서 여행가는 기분

어플을 받아서 줄서기 연습을 하라는데, 나는 어플이 있으면 미리미리 갈 곳을 다 예약하고 움직이는 건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그건 아니고 .. 그냥 내 스케줄 짜는 용도.. 대기하려면 그 상점 앞에 가서 직접 팔찌를 태그하고 기다려야 한다 아 ! 그 시간에 어떤 상점이 열려있는지를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 몇달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 )

처음으로 간 곳은 배고파서 간식도 먹을 겸 오뚜기 쿠킹스쿨 ㅋㅋㅋㅋㅋ 수업듣는 사람들 중 제일 작아서 맨 앞줄에서 무슨 말인지 알아나 듣는지 ㅋㅋㅋㅋ끄덕끄덕하면서 만들기 시작 ( 6살 너무 귀여운데 이제 점점 크고 있어서 아쉬운 어미 .. 그래도 영원히 내 아기고 사랑이야 꼬마야 )

내만내먹 간식 먹으면서 수협 수산 식품 개발소 ㅋㅋㅋ 세라복도 입으니너무 귀엽네 .. 어떤 식품을 개발해오려나 싶었는데, 다시마랑 건새우 요런거 넣어서 육수내는 팩만들어 왔다 ! 그러네 뭘 개발해왔네 ㅋㅋ

돌아다녀보면 키자니아 대학교도 있고, 락토핏에 서울우유, 베이비케어센터 , 색채디자인연구소 ,채소과일연구소 ,소방서 , 한의원 ,지역난방공사 , 유엔난민기구 , 종이나라 색채디자인연구, 롯데리아, 운전면허시험 ,마약감시반 , 천하장사소세지 , 씽크빅 우주센터, 대한항공 뭐 진짜 엄청 많이 들어와있는데 그냥 가게를 만든게 아니라 실제 뭐라할까 협력업체들이 들어와있어서 더 리얼하게 재밌게 가능한 것 같다 부모님이 다니는 회사를 마주할 수 있는 아이들은 더 재미있어 할 듯 ㅋㅋ

이거는 ㅋㅋㅋ 삼성 휴대폰 들고다니면서 셜록홈즈같은 탐정수사를 하는 것 ! 킹스맨같은 옷을 입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막 기둥사이에 숨어있거나, 사사삭 벽에 붙어다닌다

ㅋㅋㅋ그리고 엄마 기준에 젤 귀여웠던 ! 대한항공 승무원 !! 너무 리얼하게 귀엽잖아 !! 사진도 찍어서 합성해주는데 만원인가 .. 인화비가.. 근데 나만 보기에 아까워서 돈주고 구매함 ㅋㅋㅋㅋ 할미할비랑 아빠도 보여줘야지 싶어서 비행기 안에 따라들어갈 순 없고, 부모님들은 밖에서 화면으로 보는 중 기내식 카트가 나오면 서비스하는 것도 하는데 손님한테 어떤거 먹을지 물어보면서 꺼내옴ㅋㅋ 다시보니 빨리 파리여행 가고 싶네 .. 기내식 먹고싶어요

아 그리고 일을 하면 돈을 받아서 나오고 이렇게 운전면허자격증으 따려면 돈을 내고해야함 하면서 돈이 차곡차곡 쌓임 무슨 화면보면서 운전하더니 자격증도 따오고,

마지막으로 유엔난민기구 애들이 칠판있고 하니까 선생님 놀이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던데 ㅋㅋㅋㅋㅋㅋ 가서 무엇인지 잘 배우고 오렴

이제 나갈 시간이 되어서 atm가서 통장 신규발급신청하고 시간맞춰서 키자니아 신한은행 간 다음에 통장이랑 현금카드 발급완료 ! ㅋㅋ진짜 atm이랑 똑같이 생겼고 통장도 카드도 똑같은데 요 가짜 종이돈을 인식한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엄마도 재미있는데 너희도 재미있겠지 담번에 가게되면 그대로 가져가서 돈도 뽑아 쓰기도 하고 , 모으기도 하면서 놀자 ! ( 나름 카드라고 번호가려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