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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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사랑하는 딸이 쓴 독후감 생각보다 잘쓴 듯

제목: 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춤추는 꼭두각시 작가: 박하루 작가 박하루의 추리소설 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춤추는 꼭두각시, 흥미로운 주제와 재밌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유치함이 없지 않아 있다. 책내용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예상하기 어렵지만 책을 두 번 정도 반복해 읽으면 꽤나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책의 이야기는 자칭 상식 파괴 현실 초월 세계 유일 탐정 김재건의 사건을 다룬다. 의뢰인 선예의 오빠 선욱이 갑작스레 유학을 다녀오더니, 이상한 사이비 종교에 빠져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시작한다. 사이비 종교의 교주는 통칭 꼭두각시, 실제 이름은 없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부른다. 탐정 김재건과 조수 박마곤이 그의 행적을 자세히 파 보니, 불법적인 일도 범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화려한 언변과 미스테리한 행동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아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듯 하다. 유명 생물학자 황오규, 신분을 감추는 꼭두각시, 갑자기 뇌 과학/인공지능 엑스포에 나타난 테러범들, 이들의 연관성은 무엇이고 진실은 무엇일까 추리하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이 판타지가 맞는게, 작중 많은 부분은 초능력에 관한 것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이 세계관에서는 어떠한 개인이 특수한 상황에 놓여지면 초능력을 각성한다. 탐정 김재건의 조수 박마곤도 초능력을 가지고 있고, 탐정 김재건도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작중에서 마곤의 능력은 자세히 묘사되지만, 재건의 초능력이 무엇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책 자체는 재밌었지만 재미로 보는 소설책답게 중요한 교훈은 없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그만큼 술술 읽히니 가끔 읽으면 재밌다고 느껴졌다. 호불호는 갈리는 책인것 같지만, 내가 읽어 보니 재밌었다. 이번년도 2025년도에 후속작도 나왔으니 읽어 보고 싶기도 하다.